이 책에서는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별자리가 생겨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별자리란 밤하늘의 별들을 선으로 이어서 동물이나 물건, 인물 등의 모양으로 나타내어 이름을 붙여 놓은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별자리가 88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제일 기억에 남는 별자리는 쌍둥이 자리입니다. 쌍둥이 자리의 이야기는 레다와 제우스 사이에서 태어난 사남매 중 형 카스토르와 동생 폴룩스가 있었습니다. 동생 폴룩스는 영원히 살 수 있는 신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두 형제가 자매를 사랑하게 되어 결혼까지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자매에게는 결혼을 이야기 나누는 다른 형제들이 있었습니다. 그들과 싸우던 형 카스토르가 죽자 동생 폴룩스는 형과 함께 할 수 있게 별자리로 만들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감동을 받은 제우스는 형제를 쌍둥이 자리로 만들어 평생 붙어있을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이야기에서 형제의 우애를 잘 보여줘서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별자리이기도 하여서 더 기억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