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사례

영상 편집 PD가 프리미어 대신 비디오스튜를 쓰는 이유

에듀플러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8년 12월에 설립된 전자신문미디어 그룹의 교육법인 이티에듀의 교육 매체입니다.

에듀플러스는 학생, 학부모, 교사, 교수님들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생태계 구성원들에게 양질의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오늘 인터뷰에서 만나본 정하정 PD님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같은 플랫폼에서 숏폼 동영상을 제작하는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계십니다.

정 PD님은 이미 프리미어 프로가 더 익숙한 영상 편집 전문가인데도 불구하고, 쇼츠 콘텐츠 제작에 비디오스튜를 활용하고 계신데요.

왜 비디오스튜를 선택하게 되셨고, 실제 어떤 식으로 활용하고 계실까요?

인터뷰를 통해 정하정 PD님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시죠!

쇼츠 콘텐츠, 편집이 아니라 기획에 집중

안녕하세요, 에듀플러스의 정하정 PD입니다.

현재는 저희가 비디오스튜를 사용하고 있어서 이렇게 인터뷰에 참여하게 되었지만, 원래 유튜브 채널 운영을 시작할 당시에는 프리미어 프로를 사용해서 쇼츠를 만들었어요.

하지만 음성도 따로 가져와야 하고, 필요한 시각 자료들도 다 따로 준비해야 하는 등 편집 과정에 너무 많은 시간이 들다 보니 정작 중요한 콘텐츠 기획에 충분한 시간을 쏟기 어려웠죠.

그러다보니 내부적으로 프리미어 프로말고, 좀더 효율적으로 편집 업무를 하고 기획에 집중할 수 있는 도구를 찾아보자는 의견이 나왔어요.

그러다가 비디오스튜를 발견하게 되었고, 몇 번 테스트를 해보니 잘 써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은 비디오스튜를 이용해 콘텐츠를 배포하는 영상 제작 프로세스가 자리를 잡게 되었는데요.

대본 작성하는 시간을 포함해서 영상 완성까지 총 3시간 정도 걸리는데, 그 중에서 실제로 비디오스튜로 편집하는 시간은 1시간 정도밖에 안 돼요.

덕분에 콘텐츠 기획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더 재미있고 퀄리티 높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되었죠.

별다른 러닝커브 없이 시작할 수 있는 비디오스튜

비디오스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정말 사용하기 쉽다는 거예요. 제가 경험해 본 바로는 미리캔버스와 비슷해요. 한두 번만 써보면 금방 적응되더라고요.

처음에는 어디에 어떤 기능이 있는지 익히는 게 조금 낯설었지만, 그 이후로는 정말 순조롭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특히 TTS(Text-to-Speech)와 GIF 기능이 작업 시간을 크게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저는 쇼츠 영상에서 재밌는 밈들을 많이 활용하는 편인데요. 대부분 움짤들은 비디오스튜에서 제공하는 라이브러리에서 검색해서 사용하고 있고, 대본을 보면서 딱 생각이 떠오르는 유명한 움짤들은 별도로 인터넷에서 찾아서 업로드해 사용하고 있어요.

< 에듀플러스의 움짤 활용 사례 >

이걸 프리미어 프로같은 툴로 작업을 한다면 TTS도 따로 만들어서 가져와야 하고, 각각 움짤들도 따로 검색하고 업로드하고 시간별로 편집해야 하는데, 비디오스튜는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 훨씬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해졌습니다.

'다가가는 미디어'가 되기 위해서는 숏폼 동영상이 중요

요즘은 거의 모든 매체가 영상을 필수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시대잖아요. 그래서 저희도 영상 콘텐츠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특히 저희 에듀플러스는 '다가가는 미디어'를 지향하고 있어요. 그래서 숏폼 동영상 콘텐츠에 특히 주력하고 있답니다.

숏폼 콘텐츠는 일단 노출이 잘되기 때문에 브랜딩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알고리즘을 탄다고 하죠? 시의성에 맞는 콘텐츠들은 또 조회수도 잘 나오고요.

또 시청자들의 반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서 콘텐츠를 개선하는 데도 큰 도움이 돼요.

조회수나 댓글을 통해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받고 콘텐츠를 개선할 수 있어서, 이런 점들이 저희가 '다가가는 미디어'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포맷으로 양질의 정보를 제공

현재 저희는 유튜브 쇼츠와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 꽤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요.

유튜브 쇼츠는 기본적으로 몇 천 뷰가 나오고 있고, 인스타그램 릴스는 최근에 한 영상이 100만 뷰를 넘기기도 했답니다. 정말 기쁘고 감사한 일이죠.

< 학생들에게 관심있을 법한 주제로 채널을 운영 중 >

하지만 쇼츠가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닙니다. 저희는 현재도 뉴스레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을 통해 '찾아가는 뉴스'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특히 뉴스레터에는 많은 정성을 쏟고 있는데요, 매주 월, 수, 금에 발행되는 뉴스레터에서는 그 주의 가장 중요한 교육 기사들을 선별해서 독자 여러분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고 있어요.

일단 올 해 안으로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0명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는 롱폼 영상과 팟캐스트 등으로 콘텐츠를 확장할 계획이고요.

다양한 포맷과 채널을 통해 교육 생태계의 모든 구성원 여러분들께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이기 때문이죠.

비디오스튜와는 유튜브 채널 초기부터 현재까지 함께 하고 있는데요. 너무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기능들 많이 개발해주시고, 계속 잘 부탁드릴께요!

저희 에듀플러스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비디오스튜의 Jun입니다. 에듀플러스를 처음 발견(?)하게 된 것은 유튜브 알고리즘 덕분이었습니다.

워낙 이런 쇼츠를 많이 봐서 그런지, 제 피드에 뜨더라고요. 근데 사실 유튜브에 올라온 형태로만 봐서는 비디오스튜로 만든 것인지 아닌지 알기가 어렵죠.

근데 정말 콘텐츠들이 좋았어요. 일단 글을 진짜 맛깔나게 잘 쓰시고, 움짤 활용이 미쳤습니다. 딱 비디오스튜에서 원하는 이상적인 고객상(?)이셨죠. (아이디어부터 쇼츠까지의 모든 작업이 3시간에 끝난다는 것도 너무 놀라웠습니다.)

정보성 쇼츠의 Best practice를 찾고 계신 기업들이라면 꼭 체크해보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