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노베이션 성공을 위한 스타트업 선정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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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 어떻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시작은 했다.
  2. 어라?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스타트업들이 제법 있네.
  3. 이제 어떤 기준으로 스타트업을 심사해서 선발하는 단계이다.
  4. 난 이 단계가 오픈이노베이션의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5. 오픈이노베이션 기업 선발 심사는 다른 심사와 달리 내부 심사위원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물론 그들은 스타트업은 잘 모르고, 보수적이고 편향된 경향들이 있지만, 그래도 외부 전문가들로만 심사위원들을 구성하면 오픈이노베이션의 성공 가능성은 낮아질 수 밖에 없다.
  6. 뜬금없는 구닥다리 얘기지만,
  7. 한때, '종로학원'이 서울대를 가장 많이 보냈었던 이유는 공부를 잘 시켰다기 보다는 서울대에 갈 수 있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갔던 학원이었다는 말이 있었다.
  8. 오픈이노베이션도 마찬가지다. 잘 뽑아야 한다.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
  9. 그러면 잘 뽑는 기준은 무엇일까?
  10. 시장성/성장성/매력도/협업가능성 등 뭐 좋은 얘기들이 많다.
  11. 이런 건 다른 곳에도 정보가 많을 것이니 그런 곳에서 찾아보길 바라며,
  12. 혹시 필요하신 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13. <오픈 이노베이션 성공을 위한 스타트업 선정 기준>.
  14. 1. 선발하는 기업의 정체성 및 장점 파악.
  15. - 우리회사가 다른 회사보다 잘하는 게 무엇인가?
  16. - 일상적으로 예산을 많이 쓰고 있는 쪽은 어느 사업부인가?
  17. - 올해 중점 사업전략방향은 무엇인가?
  18. *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는 이 부분을 기획단계에서부터 선발단계까지 계속 업데이트 해가면서 챙겨야 한다.
  19. 2. 스타트업의 자원 파악.
  20. - 스타트업이 오픈이노베이션을 하려면 일정 수준의 자원 할당이 필요하다. 오픈이노베이션에 익숙치 않은 기업들은 우선 '비즈니스 모델'만 보고 선발 여부를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이런 배치형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스타트업들은 대부분은 초기 스타트업들이 많다.
  21. 그런데 이러한 스타트업들이 본인들도 성장하면서 코어를 만들어야 하는데 오픈이노베이션에 충분한 자원을 배분할 수 있을까? 대/중견기업들은 용역/하청/대행 업무에 익숙하다. 지금은 많이 개선됐지만, 그래도 그런 분위기는 스타트업들에게도 비슷하게 전달된다.
  22. 투자금도 지원금도 없는 프로그램조차도 대/중견기업 직원들은 스타트업과 프로젝트를 하면 SI 하청업체 다루듯이 하는 경우가 많다. 스타트업은 항상 생존을 고려하는 조직이다. 아무리 좋은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이 도출됐더라도 자원의 우선순위는 생존이다.
  23. 이 점을 감안하고 기업을 선발해야 한다.
  24. 3. 스타트업 및 현업조직의 협업 의지 파악.
  25. - 다른 사업도 마찬가지지만, 오픈이노베이션은 회사와 회사를 엮는 일이기 때문에 더더욱 엮이는 사람들이 중요하다. 대/중견기업 담당자는 현업조직의 사람의 평판/역량 등을 잘 파악해야 한다. 성과가 쉽게 나올 가능성이 높은 일이고, 다 떠먹여준다고 해도 일을 안하려는 사람을 이길 수는 없다.
  26. 내가 사장은 아니지 않는가. 아무리 좋은 스타트업이고, '핏'이 잘 맞고,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한들, 내부 현업조직 담당자가 그런 '놈'이라면 해당 스타트업은 선발하지 않는 것이 프로그램의 평판관리를 위해서도 낫다.
  27. - 물론 스타트업도 마찬가지다. 딱 필요한 걸 타겟으로 지원하는 스타트업들이 제법 있다. 그 부분을 현업하고 쿵짝해서 가져가 버리면, 그 다음부터는 프로그램에는 관심이 없다. 자원도 배분하지 않는다. 데모데이고, 네트워킹 행사고 나 몰라라다.
  28. 물론 뭐라도 협업이 진행됐다면, 담당자 입장에서 나쁠 건 없지만, 이런 팀들이 분위기를 해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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