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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제작이 쉬워진만큼, 디렉션이 더 중요해진 시대
최근 유튜브 웃다가 클래스에서 비디오스튜가 소개되었습니다.그록, 챗지피티 같은 쟁쟁한 솔루션들과 함께 언급된 것도 감사한 일이고, 무엇보다 많은 분들에게 “이런 방식으로도 영상 제작이 가능하구나”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다만 영상을 보면서 한 가지 생각도 함께 들었습니다.이...
Junwoo
202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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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동영상 편집 솔루션: 비디오스튜가 나아갈 길
블로그 포스팅은 끝냈는데, 영상은 늘 '나중'으로 미뤄지는 일이 많지 않나요? 저 역시 마케팅 활동을 하면서 이러한 병목을 수없이 경험해왔습니다.왜 이런 일이 반복될까요?영상 편집이라는 일이 고유한 업무 영역으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입니다.물론 영상 편집 자체가 고유한 일로 존...
Junwoo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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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7월 15일 YPP 정책 업데이트, 그리고 내가 느낀 세 가지 메시지
크리에이터들이 패닉에 빠졌다지난 주부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7월 15일이면 “AI 영상은 다 막힌다”, “이제 내 목소리를 직접 넣지 않으면 광고 수익이 끊긴다”와 같은 글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이번 정책 업데이트의 핵심은 대량 생산, 반복 사용되는 콘텐츠들에 대한 검출을 강화하기 ...
Junwoo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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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튜로 광고 영상 만들기 (비하인드)
비디오스튜 글로벌 채널에 게시하기 위한 영어 버전 광고 영상을 직접 만든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튜토리얼이라고 하기 보다는 작업 과정에서의 팁들을 공유하기 위한 글인만큼 비하인드 섹션에 게시합니다.완성된 광고 동영상사용한 솔루션들메인 영상 편집: 비디오스튜화면 녹화: ScreenFlo...
Junwoo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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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창의성의 균형을 찾아서
자동화와 창의성 사이에서지난 1년간 비디오스튜는 동영상 편집 솔루션이라면 꼭 갖춰야할 '필수 편집 기능'을 완성하는데 집중했습니다.이 과정 속에서 어려웠던 점은 기능을 개발하는 것 그 자체는 아니었습니다. 항상 도전을 받아왔던 질문은 "AI의 효율성과 편집자의 창의적 자유를 어떻게 조화...
Junwoo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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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디도스 방어 with AWS WAF
웹사이트를 운영하다보면 비정상적인 트래픽의 공격은 늘 있는 일입니다. 더군다나 글로벌 서비스를 지향하게 되면, 도메인 자체가 더더욱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여 공격의 대상이 될 확률도 높아집니다.안전한 웹사이트 운영을 위하여 비디오스튜는 AWS에서 제공하는 WAF를 사용하고 있...
hhlee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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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버전 웹사이트 개발 with GPT & Copilot
웹사이트를 개발하다보면 자국어만을 기준으로 할 수도 있지만, 특히나 글로벌로 판매가 가능한 SaaS 서비스라면 무언가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그렇다고 거창하게 글로벌을 노리고 제작하기에는 생각보다 품이 많이 들어 부담스럽습니다. 저희팀은 아래와 같은 우리만의 방법으로 부담없이 모국어로 ...
hhlee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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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TTS 엔진에서 한국어를 제대로 읽게하기 위한 UX 디테일
비디오스튜에는 다양한 AI 보이스들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Google Wavenet, Amazon Polly, KT AI Voice, Naver Clova, Azure, ElevenLabs까지…그렇다보니 자연스레 파생되는 이슈는 다들 학습된 모델이 달라서 똑같은 문장이 주어져도 읽는 방...
Junwoo
2024-08-27
최근 유튜브 웃다가 클래스에서 비디오스튜가 소개되었습니다.
그록, 챗지피티 같은 쟁쟁한 솔루션들과 함께 언급된 것도 감사한 일이고, 무엇보다 많은 분들에게 “이런 방식으로도 영상 제작이 가능하구나”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영상을 보면서 한 가지 생각도 함께 들었습니다.
이런 콘텐츠의 맥락에서는, 자칫 비디오스튜가 ‘슬롭(스팸성 콘텐츠)’을 쉽게 찍어내는 도구처럼 비춰질 여지가 있지 않을까 하는 염려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우리가 어떤 도구인지 더 명확히 정리해 두고 싶었습니다.
파인다이닝의 헤드셰프가 만드는 건 ‘요리’가 아니라 ‘주방’입니다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 헤드셰프는 단순히 메뉴를 기획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야 “일임”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디렉션이 명확히 전달이 되어야, 보조 셰프들이 그 디테일을 같은 기준으로 구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디오스튜가 돕고 싶은 역할도 이와 비슷합니다.
비디오스튜는 영상의 ‘아이디어’를 대신 만들어주는 도구라기보다, 헤드셰프(콘텐츠를 아는 사람)가 세운 기준과 디테일을 팀이 흔들림 없이 구현하도록 만드는 도구입니다.
“누구나 쉽게”가 곧 “누구나 잘”은 아닙니다
요즘은 텍스트 몇 줄로 대본이 나오고, 목소리가 붙고, 영상이 생성됩니다. 제작의 문턱이 낮아진 건 분명한 혁신입니다.
하지만 제작이 쉬워졌다는 건, 디렉션이 있는 콘텐츠가 더 빨리 그리고 더 많이 만들어 질 수 있다는 것과 동시에 그렇지 못한 콘텐츠도 더 많이 쏟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들고 싶었던 솔루션은 기획이 명확한 상황에 빛을 발할 수 있는 솔루션이었습니다. 우리는 비디오스튜를 “대충 돌리면 결과가 나오는 생성기”로 정의하고 싶지 않습니다.
비디오스튜는 콘텐츠를 이해하는 사람이 만든 ‘기준’을, AI가 같은 품질로 반복 생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영상 편집 워크플로우입니다.
즉, 비디오스튜가 진짜 강한 지점은 “교육과 표준화가 끝난 뒤”입니다
현장에서 콘텐츠를 운영해본 분들은 아실꺼에요. 결과물을 가르는 건 “한 번의 번뜩임”보다 “명확한 방향성 하에, 같은 품질을 유지하는 반복”이라는 걸요.
동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기획자(헤드셰프)는 이런 질문에 답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기준이 쌓이면, 동영상 제작 과정 자체가 ‘지속적으로 운영 가능한 프로세스’가 됩니다. 비디오스튜는 바로 그 지점에서 생산성을 폭발시키는 도구입니다.
언론사에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한 이유
실제로 언론사에서는 비디오스튜 API를 통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자동화되어 돌아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사라는 것은 이미 헤드셰프가 완성해 둔 ‘표준 포맷’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디오스튜는 “무에서 유를 만드는 창작”을 하는 게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방향성대로 동영상 자동 생성을 담당합니다. 여기서도 또 동영상 포맷만을 위한 디렉션이 추가로 전달되고, 비디오스튜는 그대로 영상화를 담당하게 되는데요.
매번 들쭉날쭉하게 돌아만 가능 자동화가 아니라, 명확한 기준이 있는 자동화가 가능한 것이죠. 즉, 헤드셰프가 디테일을 알고 있고, 기준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자동화입니다.
우리는 “슬롭을 줄이는 자동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위 영상에서 풍자적으로 보여줬듯, 생성형 AI는 양날의 검입니다. 허위 정보, 사칭, 선정성, 저작권 이슈 등 위험도 분명 존재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도구는 ‘무엇을 쉽게 만드는가’뿐 아니라 ‘무엇을 쉽게 만들지 않게 하는가’도 중요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비디오스튜는 슬롭을 양산하는 도구가 아니라, 업무 속에서 만들어지는 콘텐츠가 더 정돈되고, 더 일관되고, 더 책임 있게 운영되도록 돕는 방향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헤드셰프 혼자서는 코스 요리를 끝까지 해낼 수 없죠. 그래서 헤드셰프가 기준과 디테일을 만들고, 팀이 그 기준을 반복 구현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주방”이 생깁니다.
비디오스튜가 하고 싶은 일도 같습니다.
영상 제작을 별도의 일이 아니라, 기존 업무의 자연스러운 연장선으로 만들고 명확한 디렉션이 있는 콘텐츠를,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돕는 것. 그게 우리의 정체성입니다!